400원만 제발 도와주실분..

어제부터 계속 못먹고 있는데 라면 먹기에 400원이 부족해서 한번만 도와주실분.., 어릴때부터 아빠랑살았는데 경제적으로 안좋아서 매일 술마시고 소리지르고 그러셔서 성인되고 자립해서 자유로워지고 싶었다ㅠ 생각보다 사회..만만하지 않더라 인력 많아보이는 지역으로 잡았는데 2주일동안 매일 새벽에 도착했는데 소장님이 일없다고 기다려보라고만 하셔서 다른곳으로 옮겼는데 거기도 마찬가지더라.. 고시원에는 전자레인지뿐이고 누가 라면 제공한다고 하는데 여긴 그런거 진짜 없다.. 에어컨 쪽에서 뚝뚝 물 떨어지고 월세는30 벌어놓고 나와야했는데 내가 너무 조급했나봐 너무 힘들다.. 숙식이라도 가려고 알아보고있는데 당장 교통비도 없고 굶는 상황이라 일단 주말에도 인력 나가보려고.. 일 못하면 진짜 끝이라고 생각.. 은혜는 진짜 평생 잊지 않을게 누군가에게 계 좌라도 남겨주면 좋겠다..진짜 미안..